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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 시청 앞 풍경.

집앞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가까움에도

너무 관심이 없었구나.

오늘 분명 버스 타고 지나는 길에 봤을 만 한데.

생각해보니 시청 반대쪽 차창을 바라보고 있었구나.

아니, 그보다 시청에서 내리는 사람이 있어서

빈 자리 아주머니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려 잽싸게

자리잡고 앉아 있었구나.

뻘쭘하구나.


어쨌든.

너는 아니.

유니버시아드여.

광주시청이 너를 사랑한단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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